Project Description
도화원
도자와 회화의 행복한 동행
도화원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도예가 성석진 씨와 그의 작품을 애호하는 동료 화가들의 콜라보레이션 전시이다.
전공 분야가 다른 작가들이 하나의 매체를 통해 서로의 필치와 색채를 온전히 공유한다는 것은, 개인의 고유성을 강조하는 미술계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 아니다.
심미성이 두드러진 회화와 입체적 조형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도자기가 오랜 동경의 시간 끝에, 드디어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고 불 가마 속에서 한 가족이 되었다.
성석진 도예가가 손수 지리산에서 채취한 백자 고령토로 초벌구이하고 송인옥, 김현지 작가가 청화, 철화 등으로 그림을 그린 다기, 반상기 세트, 머그잔 등을 비롯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성석진 도예가의 금채 분청 백토분장 달항아리 등이 최초로 공개된다.
성석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 졸업
일본 동경예술대학교 대학원 도예전공 졸업
2003~2017년 현재 도예공방 석진 운영
2017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출강, 성석진도예 광교스튜디오
김현지
1988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1992 서울대 동양화과 졸업
1995 서울대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2006 홍익대 국제디자인대학원 디지털 미디어학과 수료
1997-현재 국민대, 동덕여대, 김천대 강사역임, 예원학교 강사
송인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현재 예원학교 강사